두꺼운 점퍼를 입은 게 어그저께 같은데 벌써 걷기만 해도 더워지는 날씨가 왔어요. 오후에 27도까지 올라가는 날에는 걷는 것보다 자전거를 타는 게 더 편하고, 저녁에는 선선하니 라이딩하기 좋습니다.
요즘에 취미로 자전거를 타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자전거 도로는 아직 불편한 곳이 많습니다. 저도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인 데요. 자동차 도로가 복잡한 곳에서는 네비게이션 없이 길을 찾기 힘들더라고요.
예전에 티맵으로 목적지 찍고 자전거로 가보았는데, 역시 티맵은 자동차용이라 그런지 대로를 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전거 네비게이션 어플로 유명한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 오픈라이더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자전거 네비게이션 어플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오픈라이더)
네이버 지도는 지도 검색을 이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자전거 버튼을 클릭하면 자전거 경로를 추천해 줍니다.
제가 입력한 도착지는 57분이 걸리고 거리는 14Km, 교량 2개, 횡단보도 1개가 있다고 알려줍니다. 지도 상에 빨간 점으로 표시된 도로가 보이는 건 자전거용 도로를 보여주는 기능을 켜놨기 때문입니다.
추천 경로를 하나만 알려주는 것이 아쉽지만 네이버 지도는 무난한 자전거 네비게이션 어플입니다.
카카오맵 어플도 똑같은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검색해 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전거 도로 검색을 해줘야 합니다.
카카오맵은 네이버 지도 어플보다 더 많은 정보를 보여줍니다. 우선 추천경로를 자전거로 우선, 편안한 길과 최단거리 2가지를 알려줍니다.
또, 고도도 알 수 있습니다. 자전거로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가기 여간 힘든 게 아닌데 고도까지 알 수 있고, 칼로리 소모량도 알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네이버에서 알 수 있던 교량, 횡단보도 정보가 없네요.
위 지도의 파랑 선으로 표시된 도로가 자전거 도로입니다. 카카오맵도 자전거 도로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추천 경로 2가지를 알려주는 게 마음에 들어서 카카오맵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티맵이나 보통 내비게이션처럼 길안내 화면과 음성을 원하시면 오픈라이더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회원가입은 페이스북과 구글, 네이버, 이메일 등으로 간편 가입이 가능합니다.
오픈라이더는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 비해 GPS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음성 안내, 길 안내 반응이 조금 느려서 불편하다고 하네요.
오픈라이더는 자전거 내비게이션으로 자전거 속도계, 주행거리, 휴식시간 등 여러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전거 네비게이션을 찾는다면 먼저 이용해보고, 불편함을 느끼면 카카오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자전거 네비게이션 어플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오픈라이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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